지난 6월 10일(월), 식품산업 전문기업 ㈜오뚜기FS의 맹성주 대표이사, 이상훈 공장장, 이상협 연구소장이 창신대학교를 방문하였다. 이날 방문은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경희 총장, 윤상환 기획처장, 제남주 교무처장, 윤부열 입학홍보처장, 서보영 식품영양학과 학과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진이 함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 적용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공동 연구개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으며, ㈜오뚜기FS 측은 향후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에 대해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간담회 이후에는 식품영양학과 조리·실험 실습실 등 교육현장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실습 역량과 학과 인프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하였다. 

  양 기관은 오는 7월 초 창신대학교 측의 고성공장 방문을 통해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협력 내용은 그 전까지 실무 협의를 통해 조율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지역 기반 식품 제조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진로 다양화와 현장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